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법정(삼국지)/기타 창작물 (문단 편집) === [[창천항로]] === > 조조의 한 수에 십 수를 떠올리고, 그에 대한 한 수를 백 가지 책략 중에서 뽑아낸다. 그 군사의 대재(大才)와 맞서 싸울 준비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. >양평관은! 양평관을 함락시킨 또 한 사람의 적장은 누구냐ㅡ!? >으으으... 하번에서 남하한 부대의 그 후 행선지는?! 남정에 남아있는 장수는?! >미창산으로 돌아 들어간 자는 누구냐ㅡ. 황충은?! 황충은 어찌 됐지! 진식은 아직 안 돌아왔나?! >---- > ㅡ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면서 어떻게든 전략을 짜기 위해 발악하는 모습의 대표적 예시[* 전령이 단 한명도 오지 않아 답을 해 줄 사람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질문을 하면서 고함을 친다. 오죽하면 느긋하다못해 유비에게도 편하게 대하는 간옹마저 겁에 질려서 말도 못 걸 정도.] > 유비 : 이, 이봐 법정. 왜 그래? 이봐... 왜 그러냐니까 법정! > (힘 없이 쥐고있던 먹을 떨어트리고 마는 법정[* 이미 책략을 통해 글씨를 쓸 기력 자체마저 전부 소진했다는 증거.]) > 법정 : 척후가.... 보냈던 척후가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..... > 유비 : (여기서, 여기서 멈춰버리는 건가 법정!) > 법정 : 주군, 지금 즉시 책략을. > 유비 : '''잘했어''' 이제 충분해. '''넌 아주 잘했어.''' >---- > ㅡ 법정과 유비의 마지막 대화 머리에 생각이 많을 때 볼을 한껏 부풀리는 버릇이 있다. 한중전에 대한 묘사가 실로 처절한데 한 마디로 표현하면 [[신]]에 근접한 [[조조]]에 대항하여 그의 군략을 파헤치고 맞서 싸우는 [[인간]] 법정이다. 얼마나 심했으면 조조의 전력[* 전투 기록과 이력]과 병서의 필사본까지 철저히 뒤지면서 자신의 책략을 미친듯이 짜내는 수준이며 너무 몰두한 나머지 군막으로 상황보러 온 유비를 보지 못하고 그냥 전령으로 착각해 작전 지령서를 전하라고 한다. 밤낮의 분간[* 자다가 꿈에서 조조가 나오자 식은땀을 흘리며 깬다.]도 침식도 잊은 채 전략에 몰두하여 결국 조조의 친위군을 [[장비]], [[마초]], [[조운]]의 돌격 앞에 노출시키는 빛나는 전과를 세우지만 피로로 병을 얻어 쓰러지고 만다. 그 군략을 파헤친 뒤 과로사를 한 것이다. 재미있는 게 이 작품상에서 평소 제갈량을 아니꼽게 보아 제갈량에게 까칠하게 대했던 장비와 조운이 법정에 대해서는 한층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준다.[* 조운-"저토록 뛰어난 군사가 촉의 땅에 묻혀 있었다니." "훌륭한 건 조우하게 될 위치조차 꿰뚫어 본 법정이다." 장비-"대장한테 전해. 열흘 동안 법정에게 온갖 향응을 베풀고 허리라도 주물러 주라고." "아아. 저 녀석이 온 뒤론 늘 이기기만 했어." 사실 본작의 제갈량의 첫 꼬락서니를 생각하면 좋게 볼래야 좋게 볼 수가 없다.] 조조와 가후도 이름없는 군사의 수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평가하며, 상용과 방릉 점령을 통한 한수제압과 그에 따른 형주병력의 한중 투입 가능성('''즉 관우까지 나설 수도 있다''')까지 보이며 가후를 경악케 할 정도이다.[* 조조는 "촉의 보물창고에 법정같은 보물이 숨겨져 있었구나.."라고 높게 평가했다.] 다만 법정의 자를 효식이라고 잘못 표기했다. 법정의 자는 효직(孝直)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